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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뉴스어플리케이션 3종 비교

Review 2010. 10. 26. 11:13
아이패드의 국내 전파인증 소식과 더불어 국내 언론사들의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이 앱스토어에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한국경제신문과 두번째로 중앙일보 다음으로 연합뉴스가 앱스토어에 무료어플을 등록했습니다.
각회사의 특징이 애플리케이션에 고스란히 들어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처음으로 2010년 10월 7일 등록한 한국경제신문입니다.
컨셉은 정말 신문입니다. 우선 네트워크로 데이터를 다운로드 후에 로딩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하루에 한번정도 다운로드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운로드 이후에는 로딩시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도 신문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신문을 구독하는 방식입니다.
한국경제신문 앱의 장점은 와이파이 버전의 아이패드인 경우 신문을 다운로드 후 전철등에서 보는데 유리합니다. 
전 와이브로를 쓰고 있기는 합니다만 전철로 이동중에 가끔씩 끊기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 연결되어야만 볼 수 있는 앱들의 경우 중간중간 멈추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경의 신문은 쾌적합니다. 대신 아이패드의 저장공간을 활용하겠죠, 하지만 거의 텍스트로 이루어진데다 사진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크게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멀티미디어 적인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실제 신문의 지면과 거의 흡사한 구성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거부감은 없지만 동영상으로 구성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것도 있습니다.
 점차나아져 갈 거라고 생각이 들고, 이후유료화 또는 부분유료화가 되어도 구독하기에 퀄리티가 높다고 판단됩니다. 아직까지는 광고도 없고 뉴스 기사로만 구성되어있으며, 다운로드 용량도 적기 때문에 외부에서 느린 네트워크를 사용시에도 간단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어플중에 하나입니다.

아래의 화면이 로딩후의 화면입니다. 거의 지면신문과 흡사한 구성입니다.

활용도 컨텐츠의 퀄리티 면에서 큰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2010년 10월 16일 등록된 중앙일보의 뉴스앱 입니다.


좌측의 화면처럼 플립형태로 나열해 놓은 구성입니다. 앱을 실행하면 각 플립에서 로딩을 시작합니다. 실행할 때마다 로딩을 하는데 인터넷에 연결되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초기 12개의 컨텐츠 이외에는 아래 또는 좌우로 스크롤이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설정 및 검색 그리고 다음/이전 버튼인데..인식이 잘 안됩니다. 굳이 작게 만들지 않아도 될 것을 너무 작게만들어 놨더군요 게다가 기사 화면의 구성의 이질감 때문인지 왠지 촌스러워 보입니다.

게다가 너무 Flipboard의 컨셉을 배꼈기 때문인지 이에대한 거부감도 들더군요 이왕 배낄거 똑같이 배끼던가... 

기사도 한경만큼은 없지만 업데이트는 조금 빠른듯 했습니다. 대신 인터넷용기사 그대로인듯 합니다. 별도로 기사에 동영상 사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적인 측면에서는 한경보다는 조금 앞서있다고 봅니다만... 네트워크가 그리 빠르지 않은 환경에서는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별도로 다운로드후에는 업데이트 전까지 계속 볼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만. 실행 때마다 재로딩을 하더군요.
인터넷이 끊기 환경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게다 기사의 퀄리티는 중앙일보의 인터넷 사이트의 기사를 그대로 사용하는 듯 했습니다. 한경의 경우는 신문지면과 동일하게 가고 있다는 것을 보면 기사의 퀄리티는 좀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광고를 삽입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플립의 몇칸은 아이패드 앱의 홍보로 사용되어지고 있으므로 향후에는 이부분에 광고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굳이 클릭을 할 까 싶긴 합니다만... 낚시성 광고가 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좌측의 화면이 플립보드의 화면입니다. 따라하지 않았다고는 말 못할 정도로 흡사합니다. 로딩 방식도 동일하고...

소셜메거진으로서는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는 앱이지요,
상단부만 여백을 두고 좌우, 아래에는 여백을 최소화 하고 있는 부분이 중앙일보 앱과는 차이점이라면 차이겠지만 이 것 때문에 플립의 크기차이 때문인지, 플립이 9개 뿐이 플리보드가 좀더 꽉찬느낌으로 잘 전달 됩니다.
그리고 플립이 섹션별로 구성되고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메거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도 기왕 배낀거 이점도 배꼈으면 좋왔지 않나 싶네요...










아래 우측의 화면은 기사를 선택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이부분에서 한경과 크게 다른점은 동영상을 지원하고 있는 겁니다.

뉴스의 구성은 한경과 동일하고 대신 사진의 부분에 동영상이 가능한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뉴스의 하단에 광고의 영역이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이 앱과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광고로 수익을 얻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경의 경우는 광고가 하나도 없었고 광고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잇지 않았습니다.





















좀 느린 반응 어설프게 플립보드를 따라해서 오느 어색함과 인터넷 연결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만 아직까지 아이패드 앱이 그리 많지 않은 시점에서 빨리 등록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변화에 기대를 해봅니다. 그리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2010년 10월 22일에 등록된 연합뉴스입니다.

아무래도 케이블 방송위주의 언론사이다 보니 방송화면이 가장 눈에 띕니다. 그외의 기사들은 화면의 좌측에 섹션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흡사 포털사이트의 뉴스홈을 보는듯한 화면 구성입니다. 

광고영역을 별도로 없기 때문에 동영상 광고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시간 뉴스 생방송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언론사의 특성상 지면보다는 방송이 위주이기 때문에 이렇게 구성한듯 합니다.
연합뉴스앱은 집에서 편한히 누워있을 때 보면 괜찮지만, 야외 또는 이동중에는 인터넷 연결관계로 좀 힘든 구성입니다.

한국어 및 관련 뉴스나 컨텐츠를 제공하는 앱이 거의 없던 시절에 비하면 빠른시간에 등록되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사용해 보았는데요 각 언론사의 특징이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봅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우열을 구분하기 좀 애매모호한 점이 있는데 기사를 읽는 편리함과 활용성은 한경에게 손을 들어주게끔 합니다. 게다 신문과 동일한 구성이기 때문에 나이많으신 분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는 것에도 어찌보면 한경의 어플이 가장 맘에 드는 뉴스 카테고리의 앱입니다.
아직까지는 셋다 무료 어플이기 때문에 향후 어떠한 수익모델로 전환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Posted by 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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