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한 핸드폰의 역사...

Mobile게시판 2014. 1. 22. 19:37

간만에 글을 써본다...

최근 응답하라 시리즈를 본후 옛날 썻던 핸드폰 기억이나서 써본다.


삐삐는 2개의 모델을 썼었는데... 모델명도 회사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ㅡ_ㅡ; 그만큼 오래되었다.

그래서 최초의 핸드폰 부터...


최초... 마찬가지로 오래되었다... PCS인 걸리버 시리즈를 사용했다. 무려 3개의 모델을




가장 처음 사용한 모델이 좌측의 HGP-1100 모델이다. 내 생애 최초의 핸드폰 되시겠다... ㅡ_ㅡ;(색상은 검정색을 사용했다.)

우측이 두번째 사용했던 HGP-1200이다. 너무오래되 사진을 찾기 힘들었기 때문에 옛날신문을 검색해 광고면에서 캡쳐한 이미지 이다. 헐~! 이 때가 98년도 되시겠다.


이렇게 무난하게 플립형 핸드폰을 시작으로 모바일 생활을 하게된다.


세번째폰은 마찬가지로 걸리버 시리즈 폴더(박진희가 이쁜다리로 선전하던거... 모델은 약간다르나 같이 나왔다.)


사진은 찾았으나 모델명을 알 수 없었음... 우측의 모델이고 내가 쓰던 색상은 군청색이였다.

이 때 셀빅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우측의 칙칙한 모델을 사서 쓰고 있었는데... 케이스 교체 행사를 해서 우측의 녹색으로 교체하였다.

이거... 창고 어느 한구석 박스에 담겨있다. ^^;

걸리버 폴더와 이녀석을 통신케이블로 연결하여 이메일을 보낼 수 있었다.

PC통신도 사용이 가능했지만 아시다 시피 이 때는 모바일 데이터 통신비용이 어마무시했다.


네번째폰은 LG사 제품으로 구입을 하게되었는데 걸리버폰이 잘터지지 않는 것이 이유였고...

당시 유지태가 선전하던 폰인 i-1000 을 구입했다.



이 폰은... 유지태가 선전했던거 말고는 별 기억이 없다.

아 화면이 꽤 넓어졌기 때문에 문자송수신이 편했던 기억이 있다. 

아직까지 흑백폰이였다.










다섯번째폰은... 나름 스마트한 스마트폰 셀빅 XG였다.

i-1000과 셀빅을 케이블로 연결해서 쓰던 나는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셀빅에 통신모듈을 장착한 제품이 나왔고, 나는 질렀다. ^^;


내가 사용한 폰중 가장 짧게 쓴 핸드폰 아마 6개월이 채 안된듯 하다...

사용하다 먹통이 되거나, 리셋이 되거나, 이상동작을 하거나...

ㅡ_ㅡ; 게다가 흑백이라... 컬러가 보급되기 시작한 시점이였음...

남들 컬러 쓰는데 난 흑백? 뭐 화면은 크지만 별도움 안되었고,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스마트폰이였다.

결국 셀빅회사는 코오롱그룹에 인수되었지만... 공중분해되어 사라졌다.









여섯번째폰은... 드디어 컬러~!


크기가 아주작았다. 얼굴 크고 긴 내가 쓰기엔 좀 무리였다고 생각된다.

김태희가 선전하던 폰이다.

이녀석도 약 1년을 못썼는데... 나의 고약한 손버릇 때문에 저 슬라이드를 계속 열었다 닫았다를 너무 많이 해서

결국 사망하시고... 다음폰으로 넘어갔다.


일곱번째폰은... 손버릇을 감안하여 바타입으로 구입했다. 그 때 내가 선호하던 디자인의 폰이였다.


LG-SD860 모델

김태희 사진이 나오지만 CF에 나온적은 없는 폰이다.

노키아 스러운 디자인... 

1년정도 사용... 잔고장없이 잘 썼던 폰이다.









이 폰부터는 이미지 구하기 쉬워졌다. 헐~! 색상도 동일한 모델이다.


여덟번째폰은 음... SKY의 초기 DMB폰 IMB-1000 모델~!



무려 위성DMB를 볼 수 있었다.

키패드가 특이해 불편한 거 빼고는 나름 괜찮은 폰이였다고 생각하고...

DMB는 어른의 사정으로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없는 tu 때문에 불편도 했고, 기본적으로 TV를 보는 장소는 내가 선택하지만 시간은 선택할 수 없다는 크나큰 단점에 DMB는 별 필요없는 기능이란 인식을 가지게한 폰이다.

그리고 터치UI를 사용할 수 있는 폰이다. 악세서리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작은 스타일러스가 있다.





다른 폰으로 바꾸면서 회사동료에게 그냥 넘겼다. 뭐 책상서랍안에서 뒹구는 것보다는 나을듯 했다.

이 때 사용하던 PDA가 있는데... 



바로 소니의 클리에 되시겠다.

스위블형에 쿼티자판과 카메라까지...화소는 20만이던가? 이녀석을 썼더랬다.

이때 컬러화면은 괜춘했다.


결국 화면꺼짐현상으로 지금 책상 서랍속에 고이 모셔져있다.


클리앙 커뮤니티가 이 클리에 사용자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아홉번째폰은 모토로라 제품을 선택했다. 바로 MS700 모델


MOTO KRZR ~! 이모델은 뒷면이 우레탄 코팅이 되어있어 그립감이 좋왔지만... 코팅이 잘벗겨지는 현상 때문에 베터리커버를 교환을 2번정도 받은듯 싶다.


전면은 강화유리로 MP3 플레이 버튼이 정전식 터치 버튼으로 되어있었던 모델이다.

상세한 스펙은... 알아서 검색하시라...


이 폰을 쓰면서 처음 블루투스 해드셋을 사용했다.

옵션용 블루투스 해드셋이 별매로 판매했었다. 

나름 고가였었지만 와이어 프리의 편안함 때문에 만족했었다.

음질이 안좋은거 빼면...



열번째폰은 다시 스마트폰으로 귀환하게 되는데... 클리에의 고장이 이유가 컸다.


처음 구입한 삼성 제품인 SCH-M620 모델 WiFi도 지원했던 모델로 모바일윈도우 스마트폰 에디션 OS가 탑재되어있었다.

약 1년 4개월정도 사용 기존 폰들이 6개월에서 1년이였던 것에 비해 상당히 오래 사용한 폰이다.

그립감도 괜찮고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폰이고 이 Mobile게시판에 이녀석을 이용해 올린 글도 있다.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었지만 문자를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기변하게 되었다. ROM을 다시 올리고 리셋을 수십번 해봐도... 안되더만...ㅡ_ㅡ;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의 폰이다.





열한번째폰은... 다시 삼성의 제품을 구입했다. 한참 손담비와 에프터 스쿨이 선전하던 아몰레드~!


아몰레드의 화질은 발군이였다.

문제는 정말 아니올시다의 UI... ㅡ_ㅡ;;

오즈의 웹서핑은 훌륭했으나... 이 시기 아이폰 3GS가 출시된다. 

좀더 기다렸어야 했다. 

아몰레드건 뭐건... 아무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다음폰으로 넘어가게 된다.








열두번째폰은... 애플의 아이폰4~!!!



지금까지 가장오래 사용된 폰이다.

2년넘게 사용했다.

아이맥을 주 PC로 사용하고 있었고, 아이패드1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구입한 폰이다. 32차 구입이던가? 그랬다. 하여튼


가장 활용도가 높고 오래쓴 폰으로 지금도... 울 아버지가 쓰시고 개신다. 어마무시한 내구성... 아 중간에 한번 리퍼 받았다.






마지막 열세번째폰은 애플의 아이폰5c 모델(Yellow)


아이폰5s를 구입할까 했지만, 처음 적용되는 기능에 최초의 64bit CPU라 베타 테스터가 되긴 싫었다.

다음 세대 64bit를 구입할 생각으로 약간 과도기적으로 구매한 제품이다. 여차저차하여 통신사를 거치지 않은 언락폰을 구입했다. 애플스토어에서... 

조금 길어진 화면에 너무 빨리 익숙해져서 그렇지... 나름 욜심히 사용중이다. 2개월째...

노예가 아니기에... 애플의 차기 폰이 언제나오느냐에 따라 이녀석의 사용기간이 결정되어질듯 하다...


휴~! 1998년도부터 2014년 약 15년간 13가지의 폰을 사용... 헐~! 그리 많지는 않다고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세월참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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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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