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Gun's Blog

고등학교 때 배우던 시조를 넣어봤습니다...
푸르른 요즘에 한번쯤 더 가보고 싶네요...
수원성의 망루 입니다.


아름다운 색의 처마...

마침 회사에서 일정에 문제없으면 다녀오라는 이야기가 있어 금요일 오후에 짬내서 다녀왔음...
올해는 특별한 이슈도 없었고... 삼성, SK, LG, KT의 자사 홍보쇼 였던듯 하다...

작년에는 일본에 있느라 못갔고... 제작년과 비교해 봤을 때 크게 달라진건 없는듯하다.
다만 대학들이 내놓은 내용들이 예전에 비해 좀 나아진게 괜찮았지만 대기업의 홍보쇼에 눈을 빼앗긴 관객들에겐 ㅡ_ㅡ 먹히지 않았었다...



첫번째로 새로 설치될 지하철 개찰구... 지금의 개찰기보다 폭이좁아 더 많이 설치할 수 있다고...

두번째로 삼성의 프린터... 기존의 보라색에서 블랙으로 완전히 라인업을 바꿔가는 중인것 같음 일단
경합사이다보니 관심있게 봤지만 아직까지 소호에 적합한 모델들 이외에 중소기업용 제품이외에 대규모
또는 중대기업용 솔루션 및 기기는 아직까지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듯해 보였다...

마찬가지로 삼성의 레이저 프린터 점점 레이저도 컬러화 되어가고 가격도 내려가고 있다.

이전에 경합기로 분석해본적이 있는 기기다... 메일박스가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옵션쪽도 많은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듯 했다.

동일한 기기에 옵션만 빠진 제품으로 조작되는 모습을 비디오카메라로 찍어서 시연하고 있었다.

이건 Kodak의 스케너 고속스케너로 금융권 또는 관련업체에서 전표등 대량의 문서를 스켄할 때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가추고 있었다. 2007년도에 보여줬던 포스에서 특별히 변한건 없었다... 아마 거의 세일즈 의미의 참가인듯 했다.

이 언니들은... 삼성부스의 핸드폰 홍보하던 모델들... 예전에 비해 모델들은 많이 없어서 사진찍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비지니스데이라 그럴 수도 있었지만...

처음 왠 IT쇼에 자동차가 있을까? 했던... SK의 텔레메틱스 시연을 위해 둔거 같은데...
카메라든 사람들의 눈요기 이외에는 특별히 설명될만한건 없었다. 그냥 우리 이런것도 한다 하고 홍보정도...

이뿌긴 하다... ^____^

이 장비는 한대의 PC로 여려명이 쓸 수 있게 해주는 공유기...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이다... 가벼운 웹서핑 정도만 하는 작업이 많은 분야에서는 괜찮을 듯 하다. 도서관의 단말기 등등...

인공지능이 있는 로봇이였던듯... 뭔가 앞에 앉은 사람과 간단한 게임을 하는듯했다.
거미 로봇... 서버모듈이 해마다 작아지는게 눈에 띄는것 같다.

KT의 텔레메틱스 홍보... 모델이 인기 있는 분인듯... 거의 사진 기자들 정도의 장비를 가진 분들에게 둘러 싸여있었음... ㅡ_ㅡ; 뭐 이런 포즈 잘취해주는 모델 평소에 찍기 힘든건 이해하지만... 보기 그리 좋은건 아니였음, 거기 껴서 나도 찍긴 했지만...

다시 한바퀴 돌아 삼성의 모델분 처다보길래 얼떨결에...

삼성의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색감이 상당히 좋은게... LCD관련의 사업은 향후 삼성이 오래동안 선두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기도...

다시또 삼성의 복합기... 크기는 크지만 A4엔진에 A4보다 길이쪽으로 좀 긴 용지까지만 출력이 가능한 기기...
이것도 곳 블랙으로 바뀌려나? ^^;

신규 핸드폰들 이외에는 큰 이슈는 없었던 IT쇼였다... 우리나라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그런 화두의 기술이 IT쇼에 나왔으면 좋겠지만 레이싱 모델로 유명한 몇몇 모델과 유행하는 댄스곡을 틀어놓고 춤추는 쇼를 하고 있으니... 아마 내년에는 큰 이슈가 없으면 가보지 않을거 같다... 왠지 용산을 한바퀴 돌고 온듯한 느낌이...

FM10으로 찍은 흑백사진입니다. 필름은 ROLLEI RETRO 100(High-class b&w negative film)으로 찍었습니다.
다 못찍고 카메라에 담겨있다. 귀국후 마저 사용하고 현상후에 정리 못하고 있다가 올려봅니다.
꼭... 신문에 실린 사진 같네요... ^^

상당히 옛스런 모습을 간직한 곳입니다...
복원이 실망스러운 부분도 없지않습니다만, 나름 멋진 곳이네요~!

클릭하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사진과 동일한 장소에서 흑백필름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ILFORD 흑백 Delta 400/36)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찍기 힘들었네요...
춥기도 하고...
오산바시 여객터미널의 뷰포인트에서 찍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v

설이지만... 일본에 출장중인 관계로 일반적인 주말을 보내고 있는 때에...
집에만 있기 뭐하더군요...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과감히? 외출을 했습니다.
실은... 집에 먹을것도 떨어지고 해서 뭐라도 먹을라고... ^^;
집에서 나와 미츠쿄역까지 터벅터벅 걸었습니다.
역근처에는 먹을만한게 없을거 같아 요코하마행 열차에 몸을 싫었습니다.
배가 살짝고파서... 코코아캔 하나 자판기에서 빼먹었습니다. ㅡ_ㅡ

요코하마까지는 15분정도 걸리니 자리에 앉아 다쓴 필름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비장의 롤라이 필름을 부들부들 떨며 교체합니다. (한롤당 만원... ㅡ_ㅡ;;;)
어떻든 교체가 끝나고. 전철에서 내렸습니다.
어떤 여자분이 부르더군요... 
필름교체하면서 카메라 커버를 떨군거였습니다.
미모의 여자분의 도움으로 분실을 막을 수 있었네요... ^^
사람많은 곳에서 휭하니 사라지셔서... 안그럼 인연인데 커피한잔이라도 했음
좋왔을건데... ㅋㅋㅋ

요코하마 도착후 무지에서 필기구를 구입하고... 사진찍은 정보를 적으며 다녔습니다.
우선 야마시타공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참 전철을 미나토미라이선으로 갈아타고 갔습니다.

                                       (D80, F1.4, ISO100, 30mm, 50/5000sec)
야마시타 공원입구로 들어서자... 배에서 우르릉 하고 파도가 밀려옵니다.
얼른 화장실을 다녀오니 사람들 모여있는 곳이 보이네요...
1인 서커스 공연을 하더군요... 아이들있는 부모는 다 모여있는듯 했습니다.

(D80, F16, ISO100, 30mm, 10/1250sec)
야마시타 공원 입구에서 보이는 정박된 히카와마루 란 배의 뱃머리입니다.
지금 사진정리하면서 보니 랜즈에 먼지가 꼈군요... 청소좀 해야할듯...

(D80, F8, ISO100, 30mm, 10/1250sec)
아카렌카소코 공원입구의 바다쪽입니다...
보이는 곳은 오산바시 터미널 입구쪽이네요
오늘은 바람도 안불고 바다도 잔잔했습니다. 만이다 보니
파도 거칠게 치는거 본적도 없긴 합니다만...

(D80, F4, ISO100, 30mm, 10/1250sec)
아카렌카소코 공원입구의 육교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큰배의 접안을 돕는 파일롯 배들인듯 합니다.
바쁘게들 움직이더군요...

(D80, F11, ISO100, 30mm, 10/800sec)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쪽 풍경입니다.
앞에 보이는 공원으로 가던도중 오산바시 터미널쪽 지붕 뷰포인트가 더 좋을거 같아 발길을 돌렸습니다.
지붕쪽 바닥이 남무로 되어있어 큰배의 갑판을 걷는 기분이네요...
이 전경의 야경을 찍기위해 삼각대 놓고 사진찍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네요 다들 이쪽에서 찍으시나 봅니다.

                    (D80, F4, ISO100, 30mm, 10/1000sec)
오산바시홀 입구의 바닥에 그려져있는... 의미가 뭘까? ^^;

                                  (D80, F2.0, ISO100, 30mm, 10/1000sec)
실크박물관앞의 분수대입니다. 마음은 야경을 찍고 싶었습니다만.
관련장비를 무겁단 이유로 가지고오지 않았기 때문이죠 뭐 야경을 찍으려는 생각도 없었습니다만...

                    (D80, F1.8, ISO100, 30mm, 10/1000sec)
요코하마 개항 교회? 마리아상이 없는걸로 봐서는 성당은 아닌듯 했습니다.
일요일인데 아무도 없는듯 조용하네요...

(D80, F2.5, ISO100, 30mm, 10/1250sec)
차이나 타운으로 가기위해 야마시타 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겨울이라 금방 어두워지기 때문에 마음이 급하네요... ^^;

                       (D80, F1.4, ISO100, 30mm, 10/600sec)
차이나타운 동쪽입구입니다. 구정이라 화려하군요...
2번째 오는 겁니다만... 인천의 차이나타운 보다는 관광객은 정말 많군요.

(D80, F1.4, ISO100, 30mm, 10/500sec)
중앙 길은 사람이 너무많았습니다. 슬쩍 골목으로 빠져봅니다.
배는 고프고... ㅜ_ㅜ

                    (D80, F1.4, ISO100, 30mm, 10/1250sec)
뭐좀 사먹을가 하며 이리절리 둘러봤습니다만... 좀 맛있어 뵈는 곳에는 줄이 쭉 서있어서 엄두가 안나는군요...

(D80, F1.4, ISO100, 30mm, 10/1000sec)
이 복잡한 곳에 차끌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 인듯...
왠만하면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들어오는것이 나을건데요...

(D80, F1.4, ISO100, 30mm, 10/1000sec)
일단 한산한 만두가게를 발견... 일단 고기만두 하나 사먹어 봅니다.
헙 가격이 320엔... ㅎㄷㄷ 하군요... ㅡ_ㅡ;
이거면 한국에선 밥한끼 지대로 먹을 수 있을겁니다만...
맛은... 고기가 한대 뭉쳐있어서... 그리고 고기특유의 냄새도 좀 나더군요...
괜히 사먹어 입맛만 버렸다고 생각됩니다. 역시 줄많이 서있는 곳이 나았으려나 봅니다.

(D80, F5, ISO100, 30mm, 10/1000sec)
기념품 가게의 전등... 밤에 켜놓으면 무드등으로 좋을 듯 하네요... 조명이 좋와서 한컷 찍어봅니다.

(D80, F1.4, ISO100, 30mm, 10/300sec)
기념품 가게의 브루스리 티셔츠... 얼굴이... 살찐 이소룡? ㅡ_ㅡ;
참... 웃음만...

(D80, F1.4, ISO100, 30mm, 10/2000sec)
배고프고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장도보고 쇼핑도 하고 들어가야 했기에 전철역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지하 천정에 이같이 옛날 요코하마 풍경을 벽화로 프린트해놓왔군요...
나름 운치있게 잘 해놓은것 같네요...

무지에서 필기구 살때 봐두었던 보온 머그컵과 녹차밀크티를 사고, 집근처에 와서
장보고 집에 도착하니... 힘든 하루였군요... 예전처럼 많이는 못돌아다니겠네요. ^^;;;

장장 6시간의 외출이였습니다....

에노시마에서 바라본 바닷가입니다.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큐선 카타에 에노시마역에서 내리는 곳이죠...
해안을 따라 달리는 에노텐이 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12월의 겨울이였지만 가을같은 따스한 날씨에
파도타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네요...

사진을 클릭하면 큰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잘 날아다니네요...

간만에 정면을 찍어보내요...

날씨가 좋와서 그런지 후지산이 보이네요...
바닷가에서 바라본 후지산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해질무렵이라... 짠하군요...

오후 2시쯤 달이 떠있네요... ^^

낮에도 선명하게 잘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