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영화 이야기 2009. 6. 7. 11:52

이래저래 가능한 영화관과 시간 때문에 본 영화...
나름 재미는 있었다.


이 영화를 5월말 쯤 보고 내 블로그가 왜 4월에 방문자가 1300명 가량 들어왔었는지도 알게되었다.
마침 블로그에 수원성 사진이 올라와 있었고, 이영화의 후반부에 수원성이 나온다. 무슨 행사장면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그 때문에 봄에 보러갈 사람들이 많이 들 검색해서 들어와봤나 보다.

다시 영화이야기로...
뭐 나름 재미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리 기대는 없이 보게 되었는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국정원 버전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참신한 아이디어라고는 눈꼽만치 없다는게 아쉬우면 아쉬울까나?
요원들이 사용하는 무기, 비밀장비들... 모두 외국의 첩보영화나 액션영화에서 한두번씩은 본 것들이라 식상하다고나 할까?
왜만하믄... 이공계쪽 자문이라도 좀 받아서 특별한 것좀 하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007시리즈",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등등
일부분씩 다 짜집기한 느낌이 든다.

아직까지 이런류의 영화는 헐리웃을 따라가기는 무리인가보다... 헐리웃의 90년대 후반정도의 기술력정도라고 생각된다.

내용이야...
비밀스런 여자친구에 불만을 가진 남자가 떠나고, 홀로 요원생활을 하던중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남자가 떠나서 한일이 요원이 되는 일이였고, 둘의 임무가 겹치게 되는 과정에서 서로를 오해하고 다시 풀어지고 사랑하게 되는... 그런영화

본 시리즈 같은 영화를 생각하고 보면 실망 하지만, "자니잉글리시" 나 "오스틴파워"를 생각하고 본다면 실망하지는 않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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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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